[약점]완벽한 그녀들의 치명적인 약점.

• 완전무결할 것만 같았던 초 대형 로펌 내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이야기.
• 최약체 그 남자가 로펌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 지금부터 오늘의 추천작 <약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인공 '김동진'은 잘 나가는 초대형 로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어마어마한 기업인 만큼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직장에 다니는 동진은 사실 건물 구석의 통신실에서 일하고 있는 존재감 없는 말단 계약직이자, 인맥을 통해 얻어 채운 낙하산 직원으로 로펌 내의 최약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실 말이 통신실이지, 그저 창고나 다름없는 방에서 시간을 때우기 때문에 로펌 사람들에게 매번 무시를 당하며 허드렛일만 하지만 본인은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 사실, 동진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 무기가 하나 있습니다.
• 그건 바로 입사 초 통신실을 청소하다 발견한 로펌 내 구석구석을 볼 수 있는 'CCTV 뷰어가 설치된 태블릿PC'입니다.
• 로펌 내에서 벌어지는 자신보다 잘 나가는 강자들의 추한 실상과, 남들 몰래 벌어지는 부조리, 그들의 적나라한 민낯을 낱낱이 관음 할 수 있는 이 물건을 보며 동진은 작게나마 자기 위안을 삼곤 합니다.

• 이쯤 되면 주인공이 흑화 해서 태블릿을 이용해 로펌 내 강자들의 약점을 찾아내고
• 그 약점을 이용해 권력과 신분 상승을 거머쥐게 되는 것이 예상 가능한 스토리지만 예상처럼만 흘러간다면 ….
• 너무 뻔하잖아요?

• 약점은 뻔한 예상과는 다른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진행되어 독특하게 느껴졌던 작품입니다.
• 깔끔하고 세련된 그림체와, 훌륭한 떡밥을 던지고 회수하는 작가님의 센스까지!
• 최약체 김동진의 그녀들이 궁금하시다면?

• 그녀들의 약점 보러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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